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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9 세계일보_정밀의학 세계적 권위자, 서울에 모여 글로벌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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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게 될 기술혁명인 4차 산업혁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의료분야에서도 유전체학과 세포치료의 혁신적 결합으로 인류의 생명은 보다 연장되고 삶은 더욱 풍요로워진다.
국제정밀의료센터(IPMC, International Precision Medicine Center)는 이러한 혁신적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대담한 도전(Bold Challenge)’의 여정을 시작하며, 그 첫 단계로 2017 국제정밀의료센터 국제회의(IPMCC)를 1월 19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밀의료란 유전자, 환경, 생활습관 등을 분석해 개인의 특성에 따라 질병 예방 및 치료를 행하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말한다. 2020년 세계시장 규모가 1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나, 아직 미국 외에 뚜렷한 선도국이 없어 시장 선점을 위한 전세계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 최초 세포치료 중심의 정밀의료 센터인 IPMC는 글로벌 정밀의료, 맞춤산업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련 서비스 생태계 및 표준화를 선도해 감으로써 향후 우리나라 및 전세계 정밀의료 분야 발전의 동력이자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IPMC는 "정밀의료 역량이 궁극적으로는 미래를 향한 ‘대담한 도전’을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대담한 도전의 확산(Bold Challenge Movement)’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7년 1월에 ‘Beyond Precision Medicine: 태내에서 천국까지’를 주제로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리는 국제회의는 이러한 도전을 위한 지혜를 모으고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정밀의학 관련 세계적 권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의학, 줄기세포치료, 디지털 헬스, 약물 유전체학 등 정밀의학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심도 깊은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IPMC 공동 창업자이자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는 로버트 하리리 박사를 비롯해 전 미국 식약처(FDA)장인 앤드류 박사, 중국 푸단대학교 석학교수 등 정밀의료 및 세포치료 부분 세계 최정상급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와 관련 장영우 IPMC 대표이사는 “이번 컨퍼런스 추진의 의미는 4차 산업 혁명의 선도와 정밀의료 및 맞춤산업의 장기적인 비전과 통찰을 공유하는 동시에 세계적인 비즈니스 허브화 및 미래 맞춤형 산업을 이끌어 가는 국제적인 거점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국제회의를 후원하는 이재홍 파주시장은 “IPMC와 긴밀한 협업으로 국내 정밀의료 산업의 발전을 꾀하는 동시에 IPMC와의 시범사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정밀의료를 실현하는 국제도시로 발돋움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사전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두 개 팀에 대한 IPMC Prize 시상식도 이루어진다.  IPMC Prize 수상팀에게는 회의에서의 발표 기회와 함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지원도 제공된다. 
IPMC Prize 응모 분야는 정밀의료관련 바이오, 세포치료, 유전자 분석, 정밀의료 플랫폼 등이며,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일반인과 기업 모두 응시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30일까지며,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참가서약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회의 참석을 위한 사전등록과 IPMC Prize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IPMHub를 통해 제공되며, 주요 연사들의 발표 영상은 회의 후 유튜브, IPMCHub 등을 통해 공개된다. 

최종범 기자 jongbe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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